홈키파를 빨아 먹은 후 발생한 무증상 화학적 폐렴 1례

홈키파를 빨아 먹은 후 발생한 무증상 화학적 폐렴 1례

A case of Asymptomatic Chemical pneumonitis caused by Pyrethroid insecticide ingestion

(포스터):
Release Date : 2013. 10. 18(금)
So Yeo Cho, Min Sun Choi, Jae Hee Lee, Eun Young Kim, Young Il Rho, Eun Seok Yang, Sang Kee Park, Yeong Bong Park, Kyung Rye Moon
Department of Pediatrics, School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조소여·최민선·이재희·김은영·노영일·양은석·박상기·박영봉·문경래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소아과학 교실

Abstract

서론 : 홈키파의 성분인 pyrethroid는 흔히 사용하는 살충제의 종류 중 하나로 pyrethrin을 제조하여 개발하였으며 흔히 탄화수소복합체가 함유되어있다. 축삭에 작용하며 결과적으로 지속적으로 신경 자극이 이루어져 녹다운 효과가 일으켜 살충작용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곤충의 신경계에 선택적 독성으로 작용하여 사람에게는 안전하다. 그러나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경로로 고농도의 양에 노출될 경우 사람에게도 독성이 생길 수 있다. pyrethroid를 흡입한 경우에는 폐렴이나 폐부종등이 생길 수 있으며 삼킨 경우에는 구역, 구토, 설사, 복통등이 생길 수 있고 피부에 접촉한 경우에는 접촉성 피부염등이 생길수 있다. 본 교실은 홈키파를 빨아 먹은 후 무증상 화학성 폐렴이 발생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 4세 남아 3시간 전 집에서 홈키파( Phthalthrin)를 뿌리며 놀고 화장지에 적셔 빨아 먹은 후 (양은 정확히 알 수 없음) 복통과 구토를 주소로 입원하였다. 가족력, 과거력에서 특이소견 없었으며 출생체중은 3.58kg(50-75P) 입원시 체중은 17kg(25-50P) 키는 102cm(25-50P)였다. 입원시 활력징후는 맥박수 90회/분, 호흡수 20회/분, 체온 36도, 혈압은 90/60mmHg 였으며 신체검사에서 상복부 압통이외에 특이소견 없었다. 입원시 혈액검사에서 혈색소 12.9g/dl, 백혈구수 23900/mm3, 혈소판수 411000 /mm3, 적혈구 침강 속도 2mm/hr, C 반응단백 0.07mg/dL, 호산구 50/mm3 Total IgE 1323였다.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은 없었으나 응급실 방문 4시간부터 38도 이상의 발열 있었고 흉부 X-선 단순촬영에서 양폐야에 폐렴소견 보여 ceftriaoxne 25mg/kg/dose 12시간 간격으로 투여하고 Budesonide 하루 2차례 흡입하였다. 입원 4일째 C 반응단백 9.08mg/dL로 상승하고 발열 지속되어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 하였으며 우중엽과 양폐야로 음영증가 소견 호전없고 pleural effusion 소견 보여 PDS 1mg/kg 투여하였으며 입원 11일째 흉부 X-선 단순촬영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결론 :가정내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물질도 어른들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들에게 위험한 경우를 초래할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Keywords: pyrethroid insecticide, chemical pneumonitis,